맞춤분석 사용 안내 — 처음 쓰시는 분을 위한 단계별 가이드
드롭다운 목록에 없는 업종(예: 채식식당)이 우리 경제에 얼마나 파급효과를 주는지 계산하는 도구입니다. 어떤 사업에 돈을 쓰면, 그 돈이 식자재·임대·전기 등 여러 산업으로 흘러가 생산·일자리·부가가치를 만들어냅니다. 이 페이지는 그 흐름을 숫자로 보여줍니다.
모든 사업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여러 곳에 돈을 씁니다. 식당이라면 식재료, 임대료, 전기료, 인건비 등입니다. 이렇게 매출 100원이 어디로 나가는지를 비율로 적은 것이 '투입 구조'입니다.
내가 식자재 가게에 20원을 쓰면, 그 가게도 농부에게 돈을 쓰고, 농부는 또 비료를 삽니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파급이 유발효과입니다. 직접 쓴 돈보다 훨씬 큰 경제 효과가 생깁니다.
상황: 금산에 1,000억원 규모의 채식식당 사업을 한다고 가정합니다. 이 사업이 지역·국가 경제에 주는 효과를 알고 싶습니다.
총 투입액은 1,000억원이므로 100(십억원)을 입력합니다. 채식식당의 비용 구조는 다음과 같이 잡습니다.
| 돈이 나가는 곳 | 고를 부문 | 비중 |
|---|---|---|
| 채소·곡물·과일 | 농림수산품 | 20% |
| 두부·가공식품·조미료 | 음식료품 | 25% |
| 식당 운영·인건비 |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 23% |
| 임대료 | 부동산서비스 | 12% |
| 식자재 유통 |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 8% |
| 전기·가스 | 전력, 가스 및 증기 | 5% |
| 청소·인력 | 사업지원서비스 | 5% |
| 폐기물 처리 | 수도·폐기물 | 2% |
| 합계 | 100% |
채식식당은 일반 식당과 달리 채소·곡물 같은 농산물 비중이 높습니다(20%). 육류·수산이 없으니 그만큼 농림수산품과 음식료품(두부·콩가공)에 무게가 실립니다. 임대료(12%)와 운영비(23%)는 외식업 표준 수준입니다.
채식식당은 농림수산품 비중이 높은데, 농업은 취업유발계수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 효과가 특히 크게 나옵니다.
| 부문 | 비중 | 배분액 (A) | 생산유발 계수(B) | 생산유발액 (A×B) | 취업유발 계수 | 취업유발 (명) |
|---|---|---|---|---|---|---|
| 농림수산품 | 20% | 20.0 | 1.9641 | 39.28 | 23.00 | 460 |
| 음식료품 | 25% | 25.0 | 2.2073 | 55.18 | 10.31 | 258 |
| 음식점 및 숙박 | 23% | 23.0 | 2.2078 | 50.78 | 14.74 | 339 |
| 부동산서비스 | 12% | 12.0 | 1.5173 | 18.21 | 4.53 | 54 |
| 도소매 | 8% | 8.0 | 1.7556 | 14.04 | 11.11 | 89 |
| 전력·가스 | 5% | 5.0 | 1.5266 | 7.63 | 1.91 | 10 |
| 사업지원서비스 | 5% | 5.0 | 1.6570 | 8.29 | 12.23 | 61 |
| 수도·폐기물 | 2% | 2.0 | 1.9743 | 3.95 | 8.77 | 18 |
| 합계 | 100% | 100.0 | — | 197.4 | — | 1,289 |
자, 채식식당 이야기를 정말 처음부터,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천천히 해볼게요. 우리가 채식식당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합시다. 표에는 100이라고 적었죠? 이건 '십억원'이라는 단위예요. 십억이 100개 모이면 1,000억이니까 100인 거예요. 마치 1,000원을 '100원짜리 동전 10개'라고 부르는 것과 같아요. 단위만 바꾼 거지 금액은 똑같습니다.
그런데 이 1,000억원이 전부 식당 금고에 쌓여 있는 게 아니에요. 식당을 운영하려면 끊임없이 돈을 써야 하죠. 시장에서 채소를 사고, 두부 공장에서 두부를 떼오고,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내고, 한국전력에 전기요금을 냅니다. 이렇게 돈이 나가는 길을 산업별로 나눠 적은 게 표의 '비중'이에요.
비유를 들어볼게요. 용돈 10만원을 받으면 어디로 가나요? 5만원 밥값, 2만원 교통비, 2만원 옷, 1만원 저축. 이렇게 쪼개지죠? 채식식당의 1,000억도 똑같이 쪼개집니다. 농산물 20%(200억), 가공식품 25%(250억), 임대료 12%(120억)... 이런 식으로요.
이제 핵심이에요. 농산물 가게에 200억을 쓰면 거기서 끝이 아니에요. 그 주인도 농부에게 돈을 주고, 농부는 비료·종자를 사고, 비료회사는 또 원료를 삽니다. 이게 끝없이 이어져요. 연못에 돌을 던지면 물결이 동심원으로 퍼지듯, 처음 던진 200억이 만든 물결이 경제 전체로 번지는 거예요.
이 '번지는 정도'를 숫자 하나로 압축한 게 생산유발계수예요. 농림수산품은 1.9641. 농산물에 1원 쓰면 경제 전체에서 약 1.96원의 생산이 돈다는 뜻이에요. 내가 던진 돌 하나가 거의 2배 물결을 만드는 셈이죠.
계산은 곱하기 한 번이에요. 200억 × 1.9641 = 약 393억. 농산물 한 부문에서만 393억 생산이 유발됩니다. 8개 부문 전부 곱해 더하면 총 1,974억원. 1,000억 썼는데 경제 전체로는 2,000억이 출렁인 거예요.
일자리도 같아요. 농림수산품 취업유발계수 23.0, 200억(20십억) 쓰면 20×23.0 = 약 460명. 농사는 사람 손이 많이 필요해서 이 숫자가 모든 산업 중 제일 높아요. 그래서 채식식당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특히 큽니다.
그럼 숫자를 어디서 가져오느냐. 두 종류예요. '비중'(내가 정함)과 '유발계수'(나라가 정함).
비중은 가장 정확한 게 내 식당 손익계산서예요. 세무사에게 받은 부가세·종소세 신고서에 매출 대비 재료비·임차료·인건비가 다 있어요. 아직 개업 전이면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kosis.kr)의 '서비스업조사 → 음식점업', 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sg.sbiz.or.kr)에서 업종 평균 비용을 봅니다.
유발계수는 우리가 이미 다 넣어놨어요. 한국은행이 5년마다 전국 산업 거래를 조사해 만드는 '산업연관표'에서 온 숫자예요. 직접 보려면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ecos.bok.or.kr) → '국민계정 → 산업연관표'. 무료, 출처만 밝히면 누구나 사용 가능(공공누리)합니다.
정리 — ①투자액 정하기 → ②비중으로 쪼개기(내 장부/통계청) → ③유발계수 곱하기(한국은행, 이미 입력됨) → ④더하기. '쪼개고 곱하고 더하기'가 전부예요.
상황: 50억원 규모의 카페 체인을 분석합니다. 총 투입액은 5(십억원)를 입력합니다.
| 돈이 나가는 곳 | 고를 부문 | 비중 |
|---|---|---|
| 원두·우유·시럽 | 음식료품 | 22% |
| 생과일·디저트 재료 | 농림수산품 | 6% |
| 카페 운영·바리스타 |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 30% |
| 임대료(목 좋은 상권) | 부동산서비스 | 18% |
| 유통·납품 |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 10% |
| 전기(에스프레소머신 등) | 전력, 가스 및 증기 | 6% |
| 청소·관리 | 사업지원서비스 | 8% |
| 합계 | 100% |
카페는 식당보다 임대료 비중이 높습니다(18%). 목 좋은 상권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식자재(농산물) 비중은 낮습니다. 그래서 채식식당보다 부동산 부문 파급이 크고, 농업 파급은 작습니다.
| 부문 | 비중 | 배분액 | 생산유발 계수 | 생산유발액 | 취업유발 계수 | 취업유발 (명) |
|---|---|---|---|---|---|---|
| 음식료품 | 22% | 1.10 | 2.2073 | 2.43 | 10.31 | 11.3 |
| 농림수산품 | 6% | 0.30 | 1.9641 | 0.59 | 23.00 | 6.9 |
| 음식점 및 숙박 | 30% | 1.50 | 2.2078 | 3.31 | 14.74 | 22.1 |
| 부동산서비스 | 18% | 0.90 | 1.5173 | 1.37 | 4.53 | 4.1 |
| 도소매 | 10% | 0.50 | 1.7556 | 0.88 | 11.11 | 5.6 |
| 전력·가스 | 6% | 0.30 | 1.5266 | 0.46 | 1.91 | 0.6 |
| 사업지원서비스 | 8% | 0.40 | 1.6570 | 0.66 | 12.23 | 4.9 |
| 합계 | 100% | 5.00 | — | 9.70 | — | 55.5 |
이번엔 카페예요. 50억원이니 십억 단위로 5. 계산법은 채식식당과 똑같지만 결과는 꽤 달라요. 왜 그런지가 오늘의 핵심입니다.
카페를 그려보세요. 원두·우유·시럽으로 커피를 만들고(음식료품 22%), 생과일도 쓰고(농산물 6%), 바리스타 월급과 매장 운영(음식점·숙박 30%), 그리고 카페는 '목'이 생명이라 비싼 자리값(부동산 18%)이 들어요.
식당과 결정적으로 달라요. 식당 임대료는 12%인데 카페는 18%죠. 식당은 '음식'으로, 카페는 '분위기와 자리'로 승부하니까요. 그래서 위치값에 돈을 훨씬 많이 씁니다.
계산: 음식점·숙박 5×30% = 15억, ×2.2078 = 약 33억. 7개 부문 더하면 총 97억, 투자 50억의 1.94배. 이 '거의 2배' 패턴은 어느 업종이든 비슷해요.
그런데 일자리가 약 55명으로 채식식당(1,289명)보다 훨씬 적어요. 규모 차이도 있지만, 규모를 맞춰도 카페가 적어요. 왜? 카페는 임대료(부동산)에 돈을 많이 쓰는데, 부동산은 사람을 거의 안 쓰는 산업이거든요. 건물은 지어놓으면 임대료만 받지 직원이 필요 없잖아요. 부동산 취업계수 4.53은 농업(23.0)의 1/5이에요.
교훈 — 같은 외식업도 어디에 돈 쓰느냐로 경제 효과가 완전히 달라져요. 농산물엔 일자리가, 부동산엔 임대수익이 늘죠. 정책가들이 "어떤 산업을 지원할까" 할 때 바로 이 계수를 봐요. 일자리 늘리려면 취업유발 높은 산업을 미는 거죠.
카페 비중 데이터는 통계청 KOSIS(kosis.kr) '서비스업조사 → 비알코올음료점업',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자료, 또는 프랜차이즈라면 공정위 가맹사업정보(franchise.ftc.go.kr)에 점포당 평균 매출·비용이 공개돼 있어요. 거기서 실제 숫자를 뽑아 넣으면 정확해집니다.
유발계수(2.2078, 14.74 등)는 한국은행 ECOS 자료로 이미 입력돼 있어요. 여러분은 '내 카페가 어디에 몇 %를 쓰는가'만 정하면 됩니다.
상황: 프리셋에 없는 업종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연습입니다. 200억원 규모 베이커리이므로 20(십억원)을 입력합니다.
베이커리가 돈을 어디에 쓸지 생각해봅니다. 밀가루·버터·설탕(재료), 매장 임대, 제빵사 인건비, 오븐 전기, 포장재 등입니다. 이를 부문으로 연결합니다.
| 생각 | 고를 부문 | 비중 |
|---|---|---|
| 밀가루·버터·설탕·계란 | 음식료품 | 30% |
| 생과일·견과(토핑) | 농림수산품 | 8% |
| 매장 운영·제빵사 |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 25% |
| 임대료 | 부동산서비스 | 14% |
| 포장재·종이박스 | 목재 및 종이, 인쇄 | 5% |
| 유통·납품 |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 | 8% |
| 오븐 전기·가스 | 전력, 가스 및 증기 | 7% |
| 청소·관리 | 사업지원서비스 | 3% |
| 합계 | 100% |
"포장재는 어느 부문이지?" 싶을 때는 그 물건이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를 생각합니다. 종이박스 → 목재·종이·인쇄, 비닐 → 화학제품, 금속캔 → 1차금속. 이렇게 재료의 원천 산업으로 연결하면 됩니다.
맞춤분석은 빠르지만 간이 계산입니다. 더 정확한 파급효과(꼬리를 무는 효과 전체)를 원하면 신산업 분석 페이지에 업종명만 넣어보세요. AI가 비용 구조를 추정하고 정밀하게 계산합니다.
| 부문 | 비중 | 배분액 | 생산유발 계수 | 생산유발액 | 취업유발 계수 | 취업유발 (명) |
|---|---|---|---|---|---|---|
| 음식료품 | 30% | 6.00 | 2.2073 | 13.24 | 10.31 | 61.9 |
| 농림수산품 | 8% | 1.60 | 1.9641 | 3.14 | 23.00 | 36.8 |
| 음식점 및 숙박 | 25% | 5.00 | 2.2078 | 11.04 | 14.74 | 73.7 |
| 부동산서비스 | 14% | 2.80 | 1.5173 | 4.25 | 4.53 | 12.7 |
| 목재·종이·인쇄 | 5% | 1.00 | 2.1474 | 2.15 | 7.39 | 7.4 |
| 도소매 | 8% | 1.60 | 1.7556 | 2.81 | 11.11 | 17.8 |
| 전력·가스 | 7% | 1.40 | 1.5266 | 2.14 | 1.91 | 2.7 |
| 사업지원서비스 | 3% | 0.60 | 1.6570 | 0.99 | 12.23 | 7.3 |
| 합계 | 100% | 20.00 | — | 39.76 | — | 220.3 |
마지막은 베이커리, 특별해요. 프리셋이 없어서 직접 만들어보는 연습이에요. 이게 진짜 실력이에요. 스스로 비용 구조를 짤 줄 알면 세상 어떤 업종이든 분석할 수 있거든요. 200억이니 20을 적습니다.
빵집 사장이 됐다고 상상해요. 새벽에 문 열면 뭐가 필요할까요? 밀가루·버터·설탕·계란이 산더미로 필요하죠. 가공 식재료니까 '음식료품', 제일 많이 나가니 30%로 크게 잡아요.
케이크 위 생딸기, 호두 토핑은 가공 안 됐으니 '농림수산품' 8%. 제빵사 월급·매장 운영은 '음식점·숙박' 25%. 임대료는 '부동산' 14%. 여기까진 식당과 비슷하죠.
그런데 꼭 막히는 지점 — "빵 담는 종이박스는 어느 부문이지?" 헷갈리죠. 이럴 때 마법의 질문이 있어요. "이게 원래 뭘로 만들어졌지?"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거예요.
종이박스 → 종이 → 나무에서 나옴 → '목재·종이·인쇄'! 같은 방법으로 비닐봉투는 '화학제품', 알루미늄캔은 '1차금속', 유리병은 '비금속광물제품'. 물건의 '족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항상 찾을 수 있어요. 탐정 놀이 같죠? "이 박스의 부모는? 종이. 종이의 부모는? 나무. 범인은 목재·종이 산업!"
계산: 음식료품 20×30% = 60억, ×2.2073 = 약 132억. 종이박스 든 목재·종이·인쇄는 20×5%=10억, ×2.1474 = 약 21억. 8개 부문 더하면 총 398억 생산유발, 약 220명 일자리. 투자 200억의 약 2배죠.
빵집 비용 비율은 통계청 KOSIS(kosis.kr) '서비스업조사 → 제과점업', 대한제과협회 자료, 프랜차이즈(파리바게뜨 등)라면 공정위 가맹사업정보(franchise.ftc.go.kr)에 점포당 평균 비용이 공개돼 있어요. '재료비 35%, 인건비 25%' 같은 실제 숫자를 옮기면 됩니다.
꿀팁 둘. ①비중 합이 100%가 안 맞으면 제일 큰 항목(재료비·인건비)에서 조정하세요. 완벽보다 '대략 맞는 구조'가 중요해요. ②가장 강력한 건 내 가게 진짜 장부예요. 세무사 손익계산서 한 장이 어떤 통계보다 정확합니다.
한 단계 더 — 우리 사이트 '신산업 분석'을 써보세요. 맞춤분석은 빠른 '간이 계산', 신산업 분석은 AI가 비용구조를 추정하고 진짜 경제학 공식(레온티에프 역행렬)으로 꼬리를 무는 효과까지 전부 계산해줘요. 업종명만 넣으면 끝이에요.